칠곡군 ‘스타기업’에 지엘테크·신우피앤씨·영진하이테크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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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6 08:16  |  수정 2017-12-26 08:16  |  발행일 2017-12-26 제28면
기술개발·지역사회 기여도 등 평가
인증기간 자금 우대·제품홍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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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이의열 칠곡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연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칠곡군의회 의원 등이 스타기업에 선정된 <주>신우피앤씨를 찾아 현판식을 갖고 있다.

칠곡군은 <주>지엘테크(대표 서만호), <주>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 영진하이테크<주>(대표 하준민) 등 지역 3개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 기여도와 함께 성장 가능성, 기술력, 생산성 향상 등에 기준을 뒀다.

군은 지난 10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기업 모집 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와 칠곡군기업활동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 평균 매출액 100억원 이상, 평균 수출액 377만6천달러, 종업원 수 5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안전장갑을 생산하는 <주>지엘테크는 올해 베트남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24%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인용 기저귀를 생산하는 <주>신우피앤씨는 높은 기술개발 투자율과 30% 이상의 지역주민 고용률, 매년 이웃돕기 물품 기증 등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플라스틱 사출업체인 영진하이테크<주>는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내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스타기업은 향후 인증기간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 참여 기회 제공, 기업 및 기업제품 홍보 등 칠곡군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칠곡=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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